먹방

춘천 가보자순대국 오래된 맛집

프레시티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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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유명한 순대국밥집중 하나인 가보자 순대국! 춘천에 한평생을 살았는데도 저는 어제 처음가봤어요. ㅎㅎ 생각보다 골목 안쪽에 있어서 놀랐답니다.

 

 

세월의 흔적이 보여지는 간판 ㅎㅎ 날씨가 좋아서 멀리 놀러가고싶은 마음이었는데 요즘 바빠서 주말 출근중이라 이렇게 나와서 먹는거라도 감사하게 여기는 중입니다. ㅠㅠ

 

 

가보자순대국 외관 모습이에요. 토요일인데도 자리가 없어서 대기중이었어요. 한산해 보이지만 사람들이 뒤로 줄서는 틈을 타서 얼른 찍었습니다. ㅋㅋㅋ

 

토요일 점심시간대인데 대기를 할 줄이야... ㅋㅋㅋ 맛집은 맛집인가봐요. 이럴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거든요! 

 

 

왠지 정겨운 차림표. 저희는 따로국밥 보통하나 특순대국밥(밥이 말아져서 나옴) 하나 주문했어요~ 

 

토요일이라 남자친구는 쉬는날이라 일하는 저를 위해서 점심을 함께 먹으러 와주심 ㅎㅎㅎ 

 

 

코로나 때문인지 여기도 마스크 안내표지 ㅠㅠㅠ 그놈의 코로나는 언제 끝날까요... ㅋㅋㅋ 

 

추가로 반찬을 드시고 싶으신분들은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되요~ 여기 깍두기가 그렇게나 맛있다던데ㅎㅎ 그것 때문에 오시는 분들도 계시데요!

 

기다리는동안 손도 녹이고 수다도 떨고 나름 기대도 하고있었어요.

 

가보자순대국 말은 진짜 많이 들어봤는데 한번도 먹어보질 못했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의 비결이 뭘까 나름 생각중.. ㅋㅋㅋ

 

 

제꺼는 따로국밥이고 남자친구꺼는 특순대국밥인데 밥이 원래 말아져서 나온데요~ 그래서 밥은 한공기 ㅋㅋㅋ

 

가보자순대국밥의 첫 느낌은 아 다른 순대국밥집이랑 느낌이 다르네? 였습니다. 보통 제가 먹어본 순대국밥은 다우리순대국밥, 조부자 순대국밥 인데 여기는 정말 국밥? 같은 느낌? 아 뭐라해야할까요. 아무튼 그랬습니다.ㅠㅠ ㅋㅋㅋ

 

 

 

뭔가 맑은 국물에 다른 건더기는 별로 없고 파랑 순대 조금, 그 다음 내장이었어요. 그래서 순대국밥 느낌보다는 내장탕 느낌이 강했습니다.

 

 

국물은 맛이 좋았는데 제가 내장탕을 못먹거든요... ㅠㅠㅠ 구워먹는건 먹겠는데 물속 내장은 정말 못먹어서 남자친구에게 다퍼주고 순대조금이랑 밥 말아서 먹었어요. ㅠㅠ

 

그리고 나와서 뭐라함.. 왜 내장탕같다고 말 안해줬냐고... 나 못먹는거 알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의 밥반찬은 뜨끈한 국물과 깍두기였습니다. 

 

저의 가보자순대국에 대한 평가는 soso, 순대는 극히 적었고, 순대국밥 느낌보다는 내장탕 느낌이었어요. 

 

내장탕을 못드시는분이라면 꼭 순대만을 드세요! 저도 순대만을 먹었다면 평가가 달라졌을 듯 싶어요. 왜냐하면 국물맛이 좋았거든요. 다음에 가게되면 꼭 순대만을 먹겠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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